[한국사진작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오다니엘
잔잔한 포구의 아침 풍경
“아 그리운 내 고향이여…”
세월이 흐르면서 더더욱 짙어지는 고향에 대한 향수. 새벽 기도 다녀오는 길에 온타리오 호숫가에서 만난 포구의 잔잔한 풍경이 마음에 고인 그리움을 출렁이게 만들어 끝내 카메라를 들었다. “나의 살던 고향 진해도 아직 저 풍경 그대로겠지….” 그리고 또 10년이 흘렀다. 어느 새 토론토에서 미국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지만, 사진 속 추억은 언제나 ‘세월의 기억을 더듬더듬’ 그 순간으로 나를 이끈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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