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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에어 덕트 공기의 이동 경로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3/24 06:25

이홍래/유리클린 대표

히터를 작동시키면 더운 바람이 나오고 에어컨을 작동하면 찬바람이 나오는데 그 바람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어 우리 생활 공간까지 나오는지는 모르는 분들이 더 많다. 시원하고 따듯한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바람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알아보자.

쉽게 예를 들어 우리가 사용하는 헤어드라이어를 키면 안에서 모터가 작동됨과 동시에 뒤에서 바람을 빨아들이면서 빨아들인 그 바람을 뜨겁게 만들어 다시 앞으로 내어 보낸다. 공기를 빨아들여야 할 뒤쪽에 먼지가 많이 끼게 되면 바람을 많이 빨아들이지 못해서 앞으로 나와야 할 바람이 약하거나 그 상태가 오래되면 드라이어 안에서 뻘겋게 달아 오르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 집에 설치되어 있는 퍼니스 시스템 또한 같은 원리이다. 바람을 보내기 위해서 바람을 빨아들이는데 그 바람은 다른 곳이 아닌 우리 집 안에서 가져간다. 바람을 빨아들이는 입구를 리턴벤트라고 한다. 리턴벤트는 층마다 하나씩 크게 설치되어 있거나 큰 집은 두 개씩 설치되어 있다. 여러 라인으로 나누어져 있는 덕트로 바람을 나눠서 보내 줘야 하므로 될 수 있으면 많은 바람을 빨아들여야 한다. 찬바람이든 더운 바람이든 센 바람을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기를 빨아들여야 하므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많이 빨아들여야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게 많은 공기를 빨아들이는 과정에서 공기만 덕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집 안에 있는 먼지도 함께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바람은 필터를 통과하고 퍼니스를 거치면서 따듯하거나 찬 바람으로 변하고 바람이 나오는 조그만 벤트로 보내어 각 방과 생활공간으로 나뉜다. 결국은 같은 공기를 가지고 밀폐된 공간에서 들어가고 나오고 반복하게 된다.

그렇게 공기와 함께 빨아들인 먼지는 덕트 벽에 붙어 바람이 들어가고 나올 때마다 그 같은 공기와 함께 다시 우리에게로 오는데 덕트안의 먼지가 오래될수록 아무리 좋은 공기가 들어갔다 하더라도 나올 때는 오염된 공기가 되어 나온다. 덕트 자체는 우리 눈에 자주 띄는 곳도 아니고 덕트 안을 들여다볼 수도 없지만, 우리 생활에는 아주 많은 영향을 주는 부분이다. 카펫 바닥에 얼룩이 있거나 마룻바닥에 얼룩이 생기면 자꾸 신경이 쓰여 빨리 해결한다. 하지만 덕트 안에 있는 먼지는 인체에 훨씬 해로운데도 안 보인다는 이유로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하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게 보통이다. 덕트 안에 먼지가 얼마나 있는지를 알고 싶을 때는 층마다 크게 있는 리턴벤트 커버를 한번 열고 안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집에서 빨아들이는 모든 바람이 그 먼지들을 거치면서 미세먼지는 공기와 함께 필터를 통과해서 우리가 숨 쉬는 공간으로 다시 나오게 된다.

이런 공기의 이동 경로를 볼 때 아무리 집 안 청소를 깨끗하게 한다고 해도 덕트 안에 먼지가 없을 수는 없다. 또한, 덕트의 어느 부분만 한다든지 기본만 청소해서도 안되고 반드시 딥클린으로 연결된 모든 덕트 안을 꼼꼼히 해 줘야 한다.

▷문의: 240-372-0995, 703-635-9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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