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일원 4월 주택시장 반짝
중간가격 1년 전보다 5.7% 올라
판매량 14.5% 증가…21개월 상승세
MRIS에 부동산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RBI(RealEstate Business Intelligence)가 최근 발표한 4월 주택 시장 현황을 보면 볼티모어 일원 주택 중간 가격은 24만3000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7% 올랐다. 2008년 이후 4월 판매 가격으로는 최고치다.
주택 판매량도 3201채로 1년 전 4월보다 14.5% 증가했다. 잠정판매량도 4853건으로 2015년 4387건보다 10.6% 늘었다.
새로 시장에 나온 신규 물량은 6283채로 4월 기준으로는 2007년 4월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 대기 기간도 1년 전 48일보다 일주일 짧아진 41일로 집계됐다.
지역별 주택 판매량 증가는 볼티모어 카운티가 21%로 가장 많고, 앤 아룬델 19.4%, 하워드 15.9%, 캐롤 12%, 하포드 카운티 10.5%, 볼티모어 시 4.5% 순이다. 중간 가격 상승 폭은 볼티모어 시 31.4%, 볼티모어 카운티 4.9%, 하워드 1.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인 밀집지역 하워드 카운티의 중간 가격은 39만 5000달러를 기록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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