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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할인혜택 적극 이용하세요" 은퇴 후 생활비 절약법

이주원 객원기자
이주원 객원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4/21 05:46

영어교육부터 댄스까지 커뮤니티 강좌 이용할 만
골프장·식당·공원 이용시 할인혜택 알아두면 도움

은퇴 전이든 은퇴 후든 가장 큰 고민은 역시 돈. 대개의 은퇴자들은 이전보다 줄어든 고정 소득으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은퇴 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취미생활을 해보려고 해도 경제적인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줄어드는 통장 잔고를 보며 우울해 하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미국 내 인기 은퇴 블로거들이 말하는 은퇴 후 여가시간을 알뜰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집 줄이기=은퇴 재정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집을 줄여 이사하는 것. 이때 많은 이들이 도시보다 집값이 싼 교외나 타주로 이사를 고려한다. 그러나 익숙한 환경과 지금껏 형성한 인적 네트워크를 떠나 사는 것은 은퇴생활을 더 외롭고 우울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꼭 장거리 이사가 아니더라도 현 거주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다른 카운티로만 이사해도 렌트비나 세금 등을 훨씬 절약할 수도 있으므로 이사를 할 때는 이 모든 것을 꼼꼼히 고려해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렴하게 여행.취미활동 하기=많은 은퇴자들의 버킷리스트 상위권은 해외여행일 터. 그러나 이처럼 비용이 많이 드는 장거리 여행이 아닌 근교 여행을 계획하면 비용절감은 물론 자주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콘서트나 축제 등을 비롯해 교회나 시니어센터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는 것도 굳이 여행을 떠나지 않고도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네트워크 만들기=주변에 친구들과 지인들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으면 응급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반려견 맡아주기 주말별장이나 집 바꿔 휴가 보내기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 사회적 네트워크를 잘 형성해 놓으면 실질적 혜택 뿐 아니라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일상의 행복과 활력도 찾을 수 있어 일석이조.

▶자녀들 독립시키기=성인임에도 부모 집에 얹혀사는 캥거루족이 늘고 있다는 뉴스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은퇴 후에도 자녀의 생활비 보조부터 손자.손녀들 교육비까지 지원하고 있는 시니어들이 있다면 이젠 그 끈을 놓아야 할 때다. 백세시대를 살아갈 성인 자녀들에게 한시적인 경제적 지원보다도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훨씬 더 값진 자산이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자원 이용하기=커뮤니티가 제공하는 프로그램만 잘 이용해도 알찬 일상을 보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시정부가 운영하는 성인교육 프로그램. 영어교육부터 댄스 미술 요가 등 다양한 클래스가 운영되고 있는데 무료 또는 저렴하게 수강할 수 있어 이용해 볼만하다. 또 시니어 재산세 감면 혜택을 비롯해 국공립공원 입장권 주중 골프장 사용 시 할인혜택과 대중교통 의료비 식당 등에서 제공하는 각종 시니어 할인혜택도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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