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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밝히는 등불 되길”

균형 잡힌 시각, 다채로운 정보 기대
워싱턴중앙일보 발전은 지역사회의 기쁨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 목사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 목사는 28일 담임목사실에서 재창간하는 워싱턴중앙일보가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 목사는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고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독자에게 기쁨과 삶의 위로를 주는 신문이 됐으면 좋겠다”며 “워싱턴한인사회에 비전을 제시하고 미소와 감사가 넘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류 목사는 돌아온 워싱턴중앙일보가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독자들과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운 겨울을 인내한 보리가 더 파릇파릇하고, 뜨거운 태양을 이겨낸 과일이 더 성숙하다”며 “돌아온 워싱턴중앙일보가 깊이 있는 글로 독자들에게 행복을 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워싱턴중앙일보의 발전은 한인사회에도 유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휴간 전 상태를 회복하는 정도가 아니라 더 크게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신문 영향력이 커지고 직원들 기가 살면 지역사회에 기쁨이 돌아갈 것”이라며 “이윤을 잘 남기는 식당이 고객들에게 양질의 음식과 좋은 분위기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말했다.



이렇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직하고 신속한 보도, 깊이 있는 콘텐츠를 생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류 목사는 “언론인의 사명감 가운데 현장을 다니고 책상 위에서는 치열하게 신문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직원들이 한인사회를 섬기는 종의 정신을 갖고 일한다면, 우리 독자들의 아침을 밝게 열어주고 하루의 기쁨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한인사회에 바라는 점에 대해 류 목사는 지금보다 더욱 ‘더불어 사는 사회’, ‘하나된 공동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의 행복을 넘어 가족이 행복한 것은 더욱 발전된 행복이고, 이웃이 행복한 것은 대의적”이라며 “워싱턴한인사회는 나 혼자 사는 곳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공동체라는 인식이 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지난 6년간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목회를 돌아보며 최고의 행복을 느낌과 동시에 교인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아파하는 교인들을 위해 더 뛰어다니지 못해 미안하다”며 “한인사회에도 더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류 목사는 목사로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은 사람을 아름답게 창조하셨고, 사람은 하나님을 알 때 가장 행복하다”며 “예수님을 만나서 더욱 의미 있는 삶을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응렬 목사 인터뷰는 J-on tv 에서 더욱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서 'J-on tv 워싱턴 중앙일보'를 치세요.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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