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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백악관 국빈방문 공식환영식서, 따뜻한 환대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1/10/14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1/10/13 19:18

1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이 포옹하고 있다.[AP]

1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이 포옹하고 있다.[AP]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3일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 국빈 방문 공식환영식에서 이 대통령과 한국민에 대해 깊은 친근감을 나타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한국말로 진심 어린 환대와 동반자 정신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환영합니다”라는 한국어로 환영사를 시작했고, 이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이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역시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과 한국의 동맹이 절대 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같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발없는 말이 천리길 간다’는 한국 속담까지 인용하면서 “이 자리에서 나의 말도 한국인들의 마음에까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을 “자신의 삶과 나라의 운명이 함께한 한 분의 지도자”, “나의 위대한 친구이자 파트너”라고 묘사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답사에서 “한미 동맹은 계속 진화·발전해 갈 것이며, 강력해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미 의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언급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환영사가 끝난 뒤 답사를 위해 연단에 서는 이 대통령과 친근하게 포옹을 했으며,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와 나란히 서서 두 정상의 연설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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