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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북한, 한반도 평화 구축 손잡나…조지아대학서 '트랙2 토론회'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1/10/18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1/10/17 19:07

남북관계 개선 민간차원 교류
리종혁 등 북한 9명 참석 눈길

박한식(맨 오른쪽) 조지아대 교수와 리종혁(오른쪽 두번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17일 조지아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구축에 관한 트랙2 토론회' 에서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낙청 서울대 교수,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박한식(맨 오른쪽) 조지아대 교수와 리종혁(오른쪽 두번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17일 조지아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구축에 관한 트랙2 토론회' 에서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낙청 서울대 교수,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남북한과 미국의 학자,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한반도 평화구축에 관한 트랙2 토론회’가 17일 개최됐다.

이날 에덴스에 있는 조지아대(UGA)에서 개막한 토론회는 비공개, 비공식적으로 열리는 민간차원의 교류로, 한반도의 긴장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북한, 그리고 미국의 대표단이 참가했다.

조지아대 국제문제연구소(소장 박한식)가 주관한 토론회에는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북한 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를 준비한 박한식 조지아대 교수는 “이번 토론회는 정부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 그러나 학술적인 립서비스로만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내실 있는 결과 도출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됐다. 그는 “정부가 관여하는 트랙 1의 경우 불신과 오해 때문에 변화가 일어나기는 쉽지 않다"면서 "허심탄회하게 소신을 나눠 토론의제에 관한 성명서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리 부위원장은 첫 발언에서 “북남공동선언 발표 이후 활발했던 접촉과 교류가 전면중단되고 무력충돌까지 빚어지면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일은 시종일관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미국 사회과학연구협의회 동북아시아 협력안보사업 리언 시걸 책임자는 “지난 3년간 한반도와 관련해서는 좋은 소식을 기대하기 힘들었다”면서 “트랙 2에서는 정부 입장만을 강조하는 트랙 1보다 훨씬 좋은 아이디어를 끌어내고 대안책을 제시할 수 있다. 미래 지향적인 결론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지아 에덴스=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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