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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일원 한인 대학생들, 동해병기 청원운동 힘 모아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1/10/18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1/10/17 20:03

시카고 한인회(회장 김종갑)를 시작으로 동해병기 청원 서명운동이 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일원 주요 대학의 한인학생들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지난 15일 이명박 대통령 시카고 동포 간담회 참석 차 페어몬트 호텔에서 모인 것을 계기로 시카고 일원 한인학생회들은 동해병기 청원 서명운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일리노이대학-어바나샴페인을 중심으로 시카고대학, 노스웨스턴대학, 일리노이대-시카고,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 일리노이공대 등이 동참하고 있다.

현재 시카고 한인회가 진행 중인 서명운동에 동참한다는 큰 틀만 정해진 상태로, 구체적인 일정과 활동 방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리노이대학-어바나샴페인이 한인회와 연락해 캠페인을 시작하면 각 학교들이 참고하여 각자 적합한 방법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운영 일리노이대학-어바나샴페인 학생회장은 “최근 캠퍼스 내 일부 한인학생들이 독도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자극을 받았고, 한인회 캠페인 소식을 접해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학생회 대표들이 만나 뜻을 모았다”면서 “조기유학생들은 동해 문제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동해 이슈에 대한 인포세션(Info session)을 먼저 구상하고 있다. 임원회의에서 서명운동의 일정 등 구체적 내용을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미 동해병기 홍보 티셔츠 제작을 추진하고 있던 일리노이 공대의 정민석 학생회장은 “학교들마다 조금씩 의지를 갖고 있던 상태였다”면서 “유학생들이 해외에 나와 애국심이 더욱 커진 것 같다. 작은 힘이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스웨스턴대학의 김태원 학생회장도 “어릴 때부터 해외서 공부하며 교과서에 일본해로 표기되거나 친구들이 한국을 모르면 상처가 됐었다”면서 “여러 국가 학생들이 모여 있는 캠퍼스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계몽운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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