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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감축 수퍼위원회 합의 사실상 실패, 미 국가신용도 재강등 우려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1/11/21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1/11/21 16:28

실질 데드라인 오늘 자정…이번주 경제 요동 전망

미국의 부채 감축을 위한 연방 상원의 초당적 수퍼위원회가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채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간주되면서 이번주 월스트리트의 반응이 우려된다.

부채감축 여야 의원 12명으로 구성된 초당적 수퍼위원회는 당초 오는 23일(수) 자정까지 미국 국가부채 가운데 향후 10년간 1조2000억달러 규모를 추가 감축하는 작업을 벌여왔었다.

그러나 수퍼 위원회가 재정적자 감축 방안을 처리할 경우 이를 48시간내에 공개해야 한다는 규칙 때문에 사실상 21일 자정이 합의 시한인 셈이다.

지난 2개월동안 활동해온 이 위원회는 그러나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여야 모두가 임무가 끝났음을 공개하는 방안만을 남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화당 상원 존 카일 원내대표는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대표에 6400억달러 상당의 감축안을 제시했다고 밝혔고, 리드 진영 역시 공화당에 5500억달러 상당의 감축안을 제시했다고 밝혔으나 결과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공화당은 민주당의 세금 인상, 특히 부자들에 대한 세금 인상안에 강하게 반대한 반면 민주당은 공화당의 사회보장제도 지출 삭감 방안에 반대해 왔다.

여야 의원들의 위원회 활동이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인정될 경우 이에따른 후유증은 증시가 개장되는 21일부터 큰 요동을 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이번 합의 실패시에는 미국 국가신용도가 다시한번 낮춰질 우려가 큰 것으로 우려되기도 한다.

이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미국 신용도를 AAA에서 AA+로 낮추면서 “정치권에서의 극도로 어려운 상황”을 들어 향후 신용도 변경에 주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어 모건 스탠리 역시 미국 신용도를 낮출 수 있는 확률이 30%를 넘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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