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인터뷰> 덴버에 사무실 오픈한 임종효 변호사

“신분고민? 걱정 끝!”

“불법체류자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많은 한인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신분문제가 아닐까요.”
지난 2월 초 덴버에 변호사 사무실을 오픈, 한인들과 상담을 시작한 임종효 변호사. 뉴저지 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임변호사는 얼마전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방문했던 덴버에서 만나는 한인들마다 신분문제로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을 보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덴버에 사무실을 열었다.

 ”한국에서 이민오는 사람들 가운데 보장된 신분을 갖고 정착해서 살아가는 한인들의 숫자는 극소수”라는 그는 “그러다 보니 힘들게 일을 하면서도 불체자라는 신분때문에 불이익을 당하는 한인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자신의 신분문제를 털어놓고 얘기할 상대가 없다는 것도 안타까운 현실”이기에 임변호사는 “많은 한인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쉽게 변호사사무실 문을 노크하지 못하는데 저희 사무실에서는 상담을 원하는 분들의 경제적인 문제를 고려해 수임료를 할부로 해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E-2비자를 비롯해 이민관련에 대한 모든 것을 속시원히 돕겠다”는 그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도미, 캘리포니아에서 로스쿨을 수료한 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곳 덴버에서는 이민법을 시작으로 조만간 형사법, 민사법 등도 다룰 예정이라는 그는 “변호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덴버의 한인들과 함께 하겠다”며 특유의 순박한 미소로 답을 대신했다.

사무실 2993 S. Peoria St. #308 Aurora, CO 80014 / (303)- 755- 4100
남기태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