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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실리는 경제낙관론

미 경제가 현재 바닥을 치고 회복 중에 있으며 향후 3∼5년 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는 경제 낙관론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7일 오하이오에 있는 전문 투자회사 ‘오크 어소시에이션’의 짐 올샤거 사장에 따르면 2000년 미국 경제의 거품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경기가 가라앉자 대부분 투자자들이 장기 침체를 걱정했으나 오히려 당시 어려운 상황이 전화위복이 됐다는 것.

올샤거 사장은 “일단 현재 발표되는 각종 경제지표를 살펴보더라도 미국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올샤거 사장은 또 “2000년 닷 컴 기업 붕괴에 따라 미국 경제의 거품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며 “이와 함께 2001년 엔론 사태를 정점으로 미국 경제는 밑바닥부터 상승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제레미 시겔 유펜 와튼 비지니스 스쿨 교수도 각종 경제지표를 예로 들면 미국 경제 낙관론을 펼쳤다.


시겔 교수에 따르면 경제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두 지표인 국내 총 생산량과 노동 생산성이 각각 8.2%와 9.4%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난 20년 이래 최고 증가치를 기록했다.


시겔 교수는 미 상무부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3.4분기 미국 내 회사 총 수입이 지난 199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인 1조26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00년 초 미국 경제에 거품이 한 창 있을 때와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 이라고 주장했다.


시겔 교수는 “엔론 사태와 같이 큰 악재만 터지지 않는다면 수년내에 최고조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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