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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통근시간 단축된다"

역로전용차선 출퇴근 시간대 운행...H-1 미들 스트릿 진입로 차선 확장

주정부가 통근시간대 H-1 프리웨이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빅3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먼저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 가능한 역로전용차선을 로드포드 드라이브에서 H-1과 H-2가 만나는 와이아와 인터체인지까지 총 6.2마일 구간의 중앙에 개설한다.

이같은 차선은 출근시간에 이스트 방면으로 오픈하고, 퇴근시간에는 웨스트 방면으로 진입 방향이 바뀌게 된다. 또 역로차선은 오전시간대 다인승 전용차량(HOV)만 이용 가능하며 오후 퇴근시간에는 한 차선만 일반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앙의 역로차선은 방벽으로 일반 H-1 차선과 구분되어 한번 역로차선에 진입하면 중도에 이탈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다인승 전용차선 위반 차량에 대한 경찰의 단속도 수월해진다.

주 교통국은 H-1 프리웨이에 역로전용차선을 운행할 경우 러시아워 때 통근시간이 5~10분 정도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공사는 이르면 오는 2010년 1월부터 착공해 15~18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 최악의 교통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H-1 프리웨이와 만나는 다이아몬드헤드 방면 미들 스트릿 병합구간의 차선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럴 경우 운전자들은 미들 스트릿 진입로에서 맨 오른쪽 차선을 타고 갈리히 오프램프(출구)로 빠질 수 있고 그 안쪽의 다음 차선을 통해 곧바로 빈야드 블러바드로 진입할 수 있다.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한 곳 중 하나로 미들 스트릿에서 빈야드 블러바드까지 러시아워 때 걸리는 시간은 25분 정도다.

미들 스트릿 진입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 구간의 출퇴근시간대 주행시간은 10~2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비는 1억 달러로 오는 2011년 초 공사가 시작돼 2년 후 완공될 예정이다.

3번째 프로젝트는 에바 방면의 와이아와 인터체인지에서 와이켈레 출구까지의 갓길을 확장하는 것이다. 이같은 갓길은 오후 시간대 또 다른 역로전용차선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공사비는 총 1500만 달러로 공사는 내년 8월쯤 착공해 2011년 중순경 끝나게 된다.

주정부는 이번 빅3 프로젝트의 총 공사비는 1억5500만 달러로 이중 80%는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며 나머지 20%는 정부 자체 기금으로 마련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인릭스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호놀룰루는 미국에서 최악의 교통체증을 겪는 도시 중 하나로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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