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립공원 대대적 개보수 실시

레크리에이션 등 각종 휴양시설도 확장

주정부가 총 2억4000만 달러를 들여 대대적인 주립공원 개보수 및 휴양시설 확장 공사를 실시한다.

공사기간은 5년으로 보트 선착장과 공원 등 관광객과 하와이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곳을 중심으로 각종 시설 등을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또 주 자원토지국은 주립공원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와이 역사와 문화 그리고 환경보호를 널리 알리는 홍보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진행될 계획이다.

주요 프로젝트를 미리 살펴보면 먼저 총 6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한인들도 많이 찾는 마노아 계곡 등산로의 전체적인 시설 개보수 공사에 나선다.

또 케에히 라군에 새로 선착장을 건립, 해양교육센터와 카누 클럽 스토리지, 보트 램프, 드라이 독 등이 들어선다.

그리고 샌드 아일랜드도 종합 휴양센터로 탈바꿈한다.

해양 레크리에이션과 피크닉, 캠핑, 카누 및 카약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며 자전거 도로와 낚시터 외에 보트 정박시설 등도 건립된다.

또한 하와이의 명소 중 하나인 다이아몬드 헤드 주변에 조깅과 자전거 전용도로,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 카에나 포인트와 포레스트 리저버 랜드에 대규모 캠핑 장소가 오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