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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하와이경제에 큰 악재

“물가 오르고 개스값도 곧 4달러 시대 맞을 것”

최근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고유가가 하와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와이 동서문화센터에서 에너지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강 우 박사는 유가 상승이 하와이 경제를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유가상승이 결국 전기료와 운송료 인상 등으로 이어지면서 하와이 물가상승을 더욱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관광산업에 의존도가 높은 하와이 경제는 고유가로 인한 피해가 더욱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연료비 상승으로 항공사들이 유류할증료를 인상하면서 항공료가 오르게 되고 이는 결국 관광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우 박사는 주정부와 관광업계가 항공료 인상에 대해 서둘러 준비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30년 동안 에너지 연구에 주력해 온 우 박사는 아시아 특히, 중국과 인도의 경제 활성화로 인한 에너지 소비 증가로 유가는 앞으로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와이 주민들은 조만간 개스값 4달러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하와이 주민들은 대체 에너지 개발을 위해 더 높은 개솔린 세금을 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겠지만 개스값이 더 오르면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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