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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맞아 택시업계 '휘청'

개스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주내 택시업계가 고유가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빅 아일랜드 카무엘라에서 유일한 택시회사인 알파 스타택시가 6월말을 기해 영업을 중단할 방침이다.
4달러에 육박하는 개스값을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
지난 1988년부터 택시운영을 시작한 알파 스타택시는 한 때 14대의 차량을 소유하며 영업을 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미니밴 하나로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힐로에서 코나를 오가는 운송서비스만 담당하고 있다.
특히 노르웨이안 아메리칸 크루즈가 올해 힐로 노선을 중단하면서 고객을 많이 잃었고 게다가 개스값마저 크게 올라 더 이상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이같은 사정은 마우이 택시업계도 마찬가지다.
이미 레귤러 개스값이 4달러를 넘어선 와일루쿠 지역의 경우 요즘 손님을 맞기가 겁이 날 정도라고 한다.
주행거리가 높은 택시의 경우 개스값이 오를수록 그 손실은 더 커지기 마련이다.
마우이에서는 현재 하나 지역의 개스값이 갤런당 4.50달러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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