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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본토 건설인력 몰려

하와이주 건설경기 호황이 하와이 건설인력 양성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미 본토의 건설인력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하와이주의 개인 건설인력(journeymen) 및 정규 건설인력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사와 건설노조에서 더욱 원활한 인
력수급을 위해 눈길을 미본토로 돌리고 있다. 2004년 초에 하와이 대학의 한 경제학 교수는 2008년까지 7,425명의 건설인력이 추
가로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하와이 주의회와 행정부, 호놀룰루 커뮤니티 칼리지, 건설업계와 노조 등은 이 분석을 근거로 해 그동안 하와이주 내외에서 하와이 출신 인
력 수급을 위해 견습공 교육, 직업 박람회 등을 통해 노력해왔으며 이를 통한 인력수급은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와이 건설업 연합(Building Industry Association)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건설노조 소속의 견습공이 개인 건설인력
이 되기까지는 약 5년의 기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직업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노조소속 견습공은 2002년
2,800명, 2005년 3월 3,800명, 2005년 9월 5,500명으로 증가한 상태로 하와이 건설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음은 물
론 미전국 어느 지역의 건설업계와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하와이주는 2004년 1월 이후 매우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미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인 2.6%를 기록
하기도 했다. 현재 정확한 통계자료는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하와이주 건설인력의 평균 임금은 본토와 비교해 약
2배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기후, 풍토 등 외적 요인도 다른 지역에 비해 뛰어나 미 본토의 건설인력들이 하와이로 몰리는 것
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재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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