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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집값 고공행진 ‘쭉’

오아후 지역의 콘도미니엄 가격이 지난 10월 또 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일 호놀룰루 부동산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오아후 지역 중간 크기 콘도미니엄의 가격이 평균 29만달러를 기록했으
며, 이는 한 달 전인 9월보다는 3천달러 이상, 지난 해 10월에 비하면 무려 7만 2,000달러나 오른 가격이다.

단독주택의 경우도 9월 주춤하던 가격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평균 62만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콘도미니엄과 단독주택 모두 매매건수는 지난 9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아후 지역 부동산 시장의 총 매매가가 최초로 5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0억달
러 이상 많은 액수다.

(사진설명: 콘도값이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곳곳에 새 콘도가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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