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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특혜' 최순실 개입 의혹…롯데·SK그룹·기재부 압수수색

[LA중앙일보] 발행 2016/11/24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6/11/23 21:21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중인 검찰이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 대가성 의혹과 관련해 롯데그룹과 SK그룹,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무실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다. 대상에는 기획재정부 최상목 1차관실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집무실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롯데그룹과 SK그룹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낸 자금이 사업 승인 등에 대한 대가성을 띄고 있는지를 수사 중이다.

특히 검찰은 롯데그룹과 SK그룹의 면세점 사업 선정 과정을 의심하고 있다. 이에 면세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관세청도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시켰다. 특별수사본부는 최근 롯데그룹 수사를 진행했던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로부터 롯데면세점 관련 수사 자료를 넘겨받았다. 이 자료에는 롯데그룹 고위 임원이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이었던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만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7월과 지난 2월 롯데그룹과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독대했다. 이후 기업들의 미르·K스포츠 기금 출연이 이어지며 대통령과의 독대 과정에서 모종의 거래가 오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검찰은 기업들이 대가성을 가지고 재단에 출연금을 냈다면 제3자 뇌물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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