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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매직' 대타-투수 이현승 '관건'

"김현수 부재 아쉬워"

대표팀 확정에 변경을 가져다준 '메이저리거 부재 변수'가 김인식 감독의 고민을 키우고 있다.

다음달 개막하는 제4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대표팀을 세번째로 이끌게 된 김 감독은 24일 서울 구로구의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치른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순간에 쓸 대타가 부족하다"고 털어놓았다.

25일 쿠바와의 평가전 라인업을 확정한 김 감독은 일단 서건창-민병헌-김태균-최형우-이대호-양의지-박석민-김재호-이용규 의 순서로 타선을 구성했다.

내심 기대했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빅리거들을 선발 타자로 염두에 뒀다가 불발, 걱정이 커졌다.



특히 소속팀의 봄철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WBC 출전을 고사한 김현수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김 감독은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이 미안했는지 김현수를 스프링캠프 평가전에서 4번타자로 중용한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투수 부문에서는 대표팀 새내기 이현승(두산 베어스)의 활약이 주목된다. 2015~2016년 두산의 한국시리즈 2연패에 공헌한 이현승은 시리즈 7경기서 1승 1패 1세이브 1홀드(방어율 0.00)로 호투했다.

그는 "큰 경기는 두산에서 많이 해서 부담없으며 메이저리그 거물을 대거 보유한 네덜란드도 서로 모르는 사이니까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 22일 오키나와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벌인 평가전에서도 1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자신의 볼에 대해서는 "100%는 아니지만 만족하며 스피드가 아닌 제구로 던지는 타입이라 코너워크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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