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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밥' 꾸준히 섭취하면 골다공증 · 치매 예방

이은선 객원기자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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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03/11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7/03/10 19:41

엽산과 철분 풍부 산모와 태아에 좋아
티아민 많아 치매 예방 기억력 향상

기능성 잡곡으로 재조명되는 조.

기능성 잡곡으로 재조명되는 조.

제주도의 별식인 오메기떡은 '흐린차조'로 만들었다. 워낙 쌀이 귀했던 척박한 제주에서 잘 자라는 조 덕분에 오메기떡 오메기술 고소리술 등의 특산물이 탄생했다. 최근 '조'가 기능성 잡곡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제주도 특산물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조는 오곡밥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잡곡으로 쌀에서 부족한 영양분을 고루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차조'는 따뜻한 성질을 지녀 쌀과 섞어 밥을 지으면 몸이 찬 사람에게 매우 잘 맞는 음식이 된다. 차조에는 아밀로펙틴이란 단백질이 함유되어 밥을 차지게 하는데 이 쫀득함이 소화 흡수를 돕고 소화 장기의 기력 회복에 효과적이다.

영양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생기는 골다공증에 좋고 엽산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이나 어지럼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A 등 무기질 성분이 많아 성장기 아이의 활발한 두뇌 발달을 돕는다.

조는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죽이나 조밥을 지어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또한 치매 예방 기억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 뇌 신경을 건강하게 만들고 몸속 에너지 조절에 관여하는 티아민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아침 식사로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차조 고구마죽'은 쌀과 차조를 물에 불렸다가 분쇄기에 갈아 푹 끓인다.

고구마와 당근은 다져서 넣는다. '조 크림수프'는 아이들도 즐겨 먹을 수 있는 레시피. 불린 조와 표고버섯 양송이 당근을 잘게 썰어 올리브유에 볶은 다음 물을 부어 끓인다. 여기에 생크림이나 크림소스를 넣고 끓인 뒤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한다.

불린 조를 물기를 뺀 뒤 빵가루와 섞으면 생선이나 고기에 입혀서 메인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조연어스테이크'는 연어에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을 하고 다진 쑥갓과 조 빵가루를 섞어 옷을 듬뿍 입혀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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