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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대선일, 이번 주중 지정"

연휴 피하려면 5월 9일 가장 유력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이번 주중 대선 투표일을 지정할 것이라고 총리실 관계자가 말했다. 선거법상 권한대행은 대선 50일 전인 3월 20일까지는 선거일자를 발표해야 한다.

14일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이날 대선일이 확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총리실 측은 "현재로선 그렇게 보기 어렵다. 너무 촉박한 감이 있다"고 밝혔다. 대신 총리실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대선 기간이 최장 60일로 길지 않은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결정해 공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선거는 궐위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50~60일 이내에 치러져야 한다. 가능한 날짜는 4월 29일~5월 9일 사이란 뜻이다. 선관위는 "이 중 휴무일은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주말인 4월 29~30일, 근로자의 날(1일), 석가탄신일(3일), 어린이날(5일), 주말(6~7일)을 제외하면, 가능한 날짜는 5월 2, 4, 8, 9일로 4일뿐이다.

가장 유력한 것은 5월 9일이다. 5월 2일과 4일이 징검다리 연휴이고, 8일은 주말연휴 바로 다음날이어서 대선일로 지정되면 연휴가 연장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아직 대선일은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투표율을 포함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선거일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중앙선관위는 대선일 지정 여부에 상관없이 11일 예비후보자 접수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돌입했다.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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