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21명 명단 확정
신태용 감독, 백승호ㆍ이승우 발탁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28일 최종 명단을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정식 기자회견 대신 보도자료를 통해 본선에 출전할 21명 명단을 공개했다. 대회 최종 명단 제출은 내달 8일까지로 여유가 있지만 조직력 극대화를 위해 빠른 결단을 내렸다.
큰 이변은 없었다. 평가전 대비 및 출전을 했던 25명의 선수 중 21명이 추려졌다. 특히 지난 전북현대와의 경기에 나섰던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당시 신태용 감독은 전북전 명단을 두고 '베스트'라고 평가한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은 "자기 포지션에서 최고의 능력을 낼 수 있는 선수가 우선"이라면서도 "부상 등 변수에 대처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의 발탁도 고려할 것"이라는 선수 선발 기준을 밝혔다.
바르사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와 이승우가 뽑혔다. 두 선수는 중원과 전방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전 선발로 나섰던 한찬희, 송범근, 우찬양, 이승모, 이진현 등도 신태용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김정민(금호고), 김정환(FC서울),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 신찬우(연세대) 4명은 제외됐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