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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낳은 신생아 살해 후 암매장한 18세 소녀

18살 소녀가 자신이 낳은 아기를 살해한 뒤 뒤뜰에 매장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역언론 데이튼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브룩 스카일라 리처드슨은 고등학교 시절 치어리더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신시내티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소도시 칼라일에 거주하던 그녀의 집 뒤뜰에서 지난주 아기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모든 상황은 변했다.

아기는 두 달 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고 리처드슨은 아기를 살해한 뒤 매장한 혐의로 체포됐다. 워런 카운티 검찰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다양한 검사를 해본 결과 아기는 태어났을 때 살아있었다"며 리처드슨을 살해혐의로 기소한 배경에 대해서 밝혔다.

리처드슨의 변호인은 그녀가 고등학교 때 장애아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는 등 모범적 학생이었으며 올 가을부터 신시내티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리처드슨은 죄가 모두 인정되면 최대 5년 징역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현재 리처드슨은 범행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범행을 일체 부정하고 있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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