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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방문객 역대 최다…지난해 2420만명, 5.1% ↑

애너하임 방문객수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너하임시 공식관광부처인 비지트 애너하임에 따르면 지난해 총 2420만명이 방문해 전년대비 5.1%가 증가하며 역대 최다규모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12년 이래 31%가 증가한 것으로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문객수가 늘어나며 지난해 이들이 지출한 비용도 동반 상승한 총 86억2000달러를 나타내며 전년대비 6.2%가 증가했다.

비지트 애너하임의 제이 버레스 회장은 "지난해는 애너하임 컨벤션센터가 확장되고 다수의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시작되는 등 기념비적인 한해였다. 관광은 일자리 증가 및 스몰비즈니스들의 수익 증대를 가져오며 지역 경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확장된 컨벤션센터에 이어 디즈니랜드 역시 새로운 놀이시설 론칭 및 리모델링 등으로 방문객 증가에 기여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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