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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으로 한인사회 봉사 나서요"

LA한인회합창단 신입단원 모집
올해로 6년…체계적 음악교육

LA한인회합창단(지휘 장산근 이하 한인회합창단)이 노래로 봉사활동에 나설 신입단원을 찾고 있다.

한인회합창단은 30~70대로 구성된 사회봉사 모임이다. 매주 노래연습을 통해 기량을 쌓는다. 한인회 주최 행사 국경일 행사 등 한인사회 여러 행사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인다.

장상근 지휘자는 "11월 열린 연례음악회를 앞두고 합창단 규모를 더 키우고 체계적인 연습을 하고 있다"며 "평소 노래를 좋아하거나 종교단체 성가대 등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장 지휘자는 이어 "LA한인회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배우기 쉬운 곡을 연습해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한인회합창단은 대중가요 가곡 등 한인에게 친숙하고 정겨운 곡을 위주로 연습한다.

육정현 솔리스트는 "연습곡 중에 기성세대에게 친숙한 곡이 많이 있다"며 "합창연습을 하면서 고국을 떠올리고 단원끼리 향수도 달랠 수 있다. 여러모로 힐링타임"이라고 말했다. 한인회합창단은 현재 27명이 활동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LA한인회관에서 연습한다.

한편 LA한인회합창단은 지난 2012년 2월 스칼렛 엄 전 회장이 주도해 창단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의:(310)650-4842 (213)321-3123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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