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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한식 패스트푸드점 '서라벌' (Sorabol)···남가주 공략 나섰다

샌프란시스코 등에 매장 16개···내주 글렌데일에 새 지점 오픈

대형 한식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서라벌(Sorabol.대표 리차드 홍)'이 적극적인 남가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식 패스트푸드 체인점 서라벌의 리차드 홍 대표가 남가주 시장진출 확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한식 패스트푸드 체인점 서라벌의 리차드 홍 대표가 남가주 시장진출 확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서라벌'은 다음 주 오픈하는 글렌데일 갤러리아몰점을 시작으로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이고 지역에도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효과적인 남가주 매장 확대를 위해 본사도 북가주 샌프란시스코에서 LA로 옮겼다.

서라벌은 남가주 외에 뉴욕과 워싱턴 D.C. 등 동부지역 진출도 준비중이다.

글렌데일 갤러리아몰점은 1층 푸드코트 옆 단독매장으로 오픈하게 된다.



홍 대표는 "주로 대형 샤핑몰 푸드코트내 입점하는 기존의 방식을 줄이는 대신 글렌데일 지점처럼 단독매장 형태의 캐주얼 레스토랑 방식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라벌'은 현재 북가주 11개와 남가주 2개 라스베이거스 1개 필리핀 2개 등 총 1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12개는 직영 나머지 4개는 라이런스 계약이다.

취급하는 메뉴는 수십가지의 한식메뉴들로 이중 대표적인 것은 불고기갈비 닭구이 한국식 카레 레몬치킨 육계장 잡채 등이다. 웰빙 추세에 맞춰 현미밥과 고등어구이 연어구이 등도 서비스하고 있다. 가격은 10달러대.

남가주에는 현재 센추리시티와 토팽가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글렌데일 갤러리아점이 문을 열면 3개로 늘어난다.

홍 대표는 "한식이 이젠 주류고객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서라벌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졌다"며 사업 확장 배경을 밝혔다.

'서라벌'은 지난 197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홍 대표의 부모가 시작한 식당이 모태가 됐다. 식당이 인기를 끌면서 각 샤핑몰 개발자들로부터 푸드코트내 입점을 권유받고 88년부터는 샤핑몰 푸드코트에 입점하는 패스트푸드점으로 방향을 바꿔 성공을 거두고 있다.

홍 대표가 체인점 사업을 전적으로 맡은 것은 5년 전. 식당 디자인을 모던하고 깔끔하게 바꾸고 메뉴도 가다듬었다.

홍 대표는 "한식의 장점을 살리면 중국음식의 대중화를 넘어설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한식 패스트푸드점이 주류사회 식당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서라벌은 LA한인타운에 있는 서라벌(Suhrabal)과는 다른 업소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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