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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음주운전 단속

베테런스데이 연휴 맞아
차량등록ㆍ보험 조사도

11월 12일 베테런스데이 연휴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음주운전 단속이 대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샌버나디노카운티 세리프국과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국은 오는 10일부터 각 지역 주요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특히 단속기간 동안 음주운전자 적발 외에 운전면허증 소지 여부도 확인하며, 차량등록증 조사와 보험가입 증명 서류도 확인하는 단속을 병행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 동안 자동차 여행을 계획 중인 한인들은 출발 전 관련 서류를 모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로컬 경찰들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체크포인트를 설치해 불심검문을 할 것으로 예고돼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 관계자들은 "선거가 끝난 후 시위 등이 잇따르고 연말이 다가오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주민들의 치안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단속이 늘어나는 만큼 운전자들은 조심해서 운전하고 음주운전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황인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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