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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대치극' 경찰견이 끝냈다

오렌지서 노인 폭행 용의자 체포

노인 폭행 용의자가 수사 당국과 9시간 동안 대치극을 벌이다 경찰견에 제압돼 체포됐다.



OC셰리프국 발표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오렌지 시 매그놀리아 애비뉴의 한 주택에서 수사당국과 대치극을 벌이던 60대 남성이 막판 투입된 경찰견에 물려 체포됐다.





셰리프국은 사건 당일 오후 1시쯤 노인 폭행 신고를 받고 요원들을 현장에 급파했다. 하지만 용의자가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거부하고 집에서 나오지 않고 버티자 오랜 대치 끝에 특수기동대(SWAT)와 경찰견까지 동원했다. 용의자는 병원에서 경찰견에 물린 상처 치료를 받은 뒤 구치소에 수감됐다.



당국은 노인 폭행 사건의 동기와 세부 사항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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