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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최 체육회장 당선

14년 만의 경선서 1표 차 승리 "외연 확대·사무실 마련 추진"



지난 7일 제20대 OC체육회장 선거 직후, 제이슨 최(왼쪽에서 세 번째) 당선자가 선관위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심언규 선관위원장에게 당선패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제20대 OC체육회장 선거 직후, 제이슨 최(왼쪽에서 세 번째) 당선자가 선관위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심언규 선관위원장에게 당선패를 받고 있다.


14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오렌지카운티체육회(이하 체육회, 회장 이철수) 제20대 회장 선거에서 제이슨 최(한국명 최재석) 전 OC골프협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7일 오전 11시 OC한인회관에서 열린 선거에서 최 후보는 6표를 득표, 5표를 얻은 양복선 전 체육회 수석부회장에게 1표 차 승리를 거뒀다.





임원 및 이사, 가맹단체장으로 구성된 대의원 12명 가운데 11명이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개표 과정에서 두 후보 표가 팽팽히 나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자아냈다.



심언규 선관위원장은 최 후보에게 당선패를 전달했다.



최 당선자는 12대 OC골프협회장, 14대 재미대한 골프협회 사무국장, 20대 OC한인회 수석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올해 시애틀 대회를 포함, 미주체전에 OC대표로 3번 출전했다.



최 당선자는 “열심히 뛴 양복선 후보에게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OC에 40여 년간 살며 한인회와 체육회 활동에서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체육회를 영향력있는 단체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사와 대의원, 자문위원 등을 50인 이상 늘려 체육회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탈퇴하거나 제명된 단체를 체육회에 재가입시키고, 대의원 총회를 정례화하는 한편, 연회비 납부 관련 규정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했다.



최 당선자는 향후 주요 활동 목표로 ▶지역 한인단체와 협력 ▶연 1회 운영기금 모금 골프대회 개최 ▶2021년 뉴욕체전 준비 ▶체육장학회 설립 ▶체육회 사무실 마련 등을 제시했다. 체육회는 27일 정기총회에서 당선자를 공표한다. 최 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수행한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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