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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은 남자가 돈 쓰는 날…여성보다 거의 3배 더 써

전체 평균 지출은 196불

올해 발렌타인스 데이에 미국인은 일 인당 평균 196.31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액수다. 미국소매협회(NRF)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관련 지출 총액도 274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 역시 지난해보다 32% 급등한 수치다.

지출액이 급증한 원인으로는 든든해진 소비자 재정 상황, 소비자가 친구와 가족, 직장 동료, 반려동물 등에 줄 선물 구매에 더 나서는 경향이 지속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출액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대상은 배우자와 연인으로 전체의 52%를 기록했다. 올해 이들의 예상 평균 지출액은 101.21달러로 지난해보다 약 8달러 정도 늘었다. 직장 동료에게 선물하는 사례가 지난 10년 동안 3%에서 7%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배우자가 아닌 다른 가족을 위한 선물로는 평균 30.19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외에 친구에게는 14.69달러, 자녀 친구와 교사를 위해서는 14.45달러, 직장 동료는 12.96달러, 반려동물에게는 12.21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령별로는 가장 어린 나이인 18~24세 연령대가 평균 109.31달러를 지출할 계획이고 25~34세대는 307.51달러, 35~44세는 358.78달러로 가장 지출이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291.15달러로 106.22달러의 여성보다 거의 3배 가까이 지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액으로 따져 가장 지출이 많은 선물은 보석류로 58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조사는 지난 1월 2일부터 9일 사이에 7267명의 성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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