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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세계 2위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H&M이 올해 170개의 매장 문을 닫는다.

CNBC 등에 따르면 H&M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4%나 감소해 분기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영업 부진으로 인해 주가도 2년 전에 비해 50% 이상 하락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H&M은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패스트 패션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온라인 시장에 제때 대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H&M의 칼 조안 페르슨 최고경영자는 "최근 광고 내용의 인종차별 논란으로 4분기 매출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많은 매장에서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소비자의 트렌드가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에 대비를 잘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H&M은 전세계에 45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매출 비중은 5.5%에 불과하다.

결국 H&M 측은 올해 390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대신 170개 매장은 폐쇄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479개의 매장을 열고 91개를 폐쇄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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