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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브리프] '캐세이퍼시픽 정보 유출' 외

캐세이퍼시픽 정보 유출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이 승객 940만 명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 유출 사고에 휘말렸다.

루퍼트 호그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자사 웹사이트에 성명을 게재하고 "이번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정상급 사이버보안 회사의 도움을 받아 철저한 진상규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호그 CEO는 "우리는 IT 보안책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 정보가 유용된 증거는 현재로서는 없다"고 덧붙였다.



마즈다 에어백 결함 리콜

마즈다가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10~12 모델 CX-7, 2010~2015 모델 CX-9, 2011 모델 RX-8 등 총 15만6000대에 이른다.

이들 차량에는 문제가 된 다카타 제품이 설치되어 있으며, 조수석 제품의 경우 작동시 폭발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온, 다습한 상황에서 에어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작됐다.

마즈다는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해당 내용을 알릴 계획이며, 딜러에서 교체가 가능하다. 공식 리콜은 다음달 12일부터 시작된다.

AT&T 실적 기대 이하

AT&T가 850억 달러의 메가빅딜로 타임워너를 품에 안았지만, 합병효과는 기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AT&T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익(EPS) 90센트를 기록 월가 예상치(94센트)를 밑돌았다. 매출은 457억4000만 달러로 예상치(456억5000만 달러)를 약간 웃돌았지만 의미있는 수치는 아닌 것으로 평가됐다. 전화 가입자는 예상치인 2만2000명 순감소와 달리 6만9000명 순증으로 나타났다. 주력 사업인 디렉TV 가입자 수가 3분기에 무려 35만9000 명이나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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