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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매출 '$23,000,000,000'

전년 대비 9% 상승
전자제품 가장 인기
연말 경기 호조 기대감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대목은 짭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3.

CNN머니가 매스터카드의 조사 자료를 인용해 2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진행된 이날 매출액만 230억 달러 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9%가량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온라인을 통해 쇼핑에 나선 소비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판매를 추적하는 어도비에 따르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오전에 집계한 온라인 쇼핑 판매율은 지난해에 비해 23%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북동부 지역의 경우 매서운 추위의 인해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것보다 온라인 쇼핑을 한 고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쇼핑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자제품이 가장 큰 인기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비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가 온라인 상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으로 꼽혔다. 이밖에도 세계최대완구점이었던 토이저러스가 문을 닫은 상황에서, 월마트를 포함한 대부분 주요 소매업체들은 장난감 구매 고객을 잡기 위해 치열한 판촉전을 벌였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를 올해 연말경기를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11월 초 시작해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이어질 전체 연말쇼핑시즌 매출액도 지난해 보다 5%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매스터카드의 스티브 사도브 수석분석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판매 모두 아주 좋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며 "시작이 좋은 만큼 올해 연말경기의 호황이 예상된고"고 말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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