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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상승률 10년래 최고?…"2000만명 혜택 못봐 "

OC레지스터 분석

10년 전 불경기이후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꾸준히 올랐다. 연방준비제도 애틀랜타은행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간 임금성장률은 지난해에 비해 3.7% 늘었다. OC레지스터지는 이같은 증가율은 2008년 12월 이후 최고라고 전했다. 하지만, OC레지스터는 2000만 명이 넘는 근로자에게는 여전히 '남의 일'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노동통계국(BLS)과 연준 샌프란시스코은행 자료를 인용해 16세 이상 노동인구 중 임금인상 혜택을 전혀받지 못한 비율(임금경직도·Wage Rigidity Meter)이 13.9%나 되고, 결국 2000만 명 이상의 지난 1년간 임금 상승률은 물가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BLS가 파악한 지난 10월 16세 이상 노동인구는 1억6264만 명이다. 샌프란시스코은행의 '임금경직도'는 지난 12개월 동안 이직하지 않은 근로자의 임금변화를 조사한 것이다.

OC레지스터는 전국 실업률이 3.7%로 49년 만에 가장 낮은 상황에서 이같은 결과는 뜻 밖이라고 소개했다.

미국인 근로자 중간 임금 상승률이 지금보다 좋았던 2008년 12월의 경우, 임금정체 근로자 비율은 11.7%로 현재와 비교한다면 300만 명 이상은 더 임금인상 혜택을 보는 것이 된다. OC레지스터는 이런 현상에 대해 '경제성장 혜택의 불균형 때문일까? 아니면 고약한 사장(Boss) 탓인가?'라고 되물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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