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중국 브랜드 파워 급성장…'가치 100대 기업'에 14개

한국은 삼성 유일하게 포함

중국의 브랜드 파워가 급성장하고 있다.

29일 글로벌 미디어 그룹 WPP와 산하 마케팅리서치 기관 칸타 밀워드브라운이 발표한 '브랜드Z' 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 글로벌 100대 가치 브랜드 순위에서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는 작년보다 3계단 뛰어오르며 페이스북(6위)을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텐센트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65% 늘어난 1790억달러에 달했다.

<표 참조>

100대 순위에 이름을 올린 중국 브랜드는 14개에 달했다. 조사가 시작된 2006년 1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눈부신 성장세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작년 11월 광군제(독신자의 날) 흥행 성공을 발판으로 9위에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전자 상거래업체 징동닷컴(JD.com)은 금융 등 신사업 진출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가 94% 급등하며 59위에 올랐다.

중국 상위 10개 브랜드의 가치는 작년 대비 47% 증가해 미국 톱 10 브랜드(23%)보다 두 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브랜드 가치 상승률 1~3위 업체(징동닷컴, 알리바바, 마오타이)도 모두 중국이 차지했다.

글로벌 100대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21%가 늘어난 4조4000억 달러에 달했다.

구글(3021억 달러)과 애플(3006억 달러)은 브랜드 가치가 작년 대비 각각 23%, 28% 증가하며 1위와 2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작년에 이어 삼성이 유일하게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삼성은 전체 33위, 아시아 브랜드 중 5위를 기록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