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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계 거물' 윈프리 냉동피자 사업…크래프트 하인즈와 제휴

방송계 거물 오프라 윈프리(64.사진)와 식품업계 공룡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의 '협력 전략'이 성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춘 등은 윈프리가 냉동 피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윈프리는 지난해 '크래프트 하인즈'와 손잡고 만든 새로운 냉장식품 브랜드 '오 댓츠 굿!(O That's Good!)'을 통해 지난 22일 4종류의 냉동 피자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크러스트 반죽의 3분의 1을 콜리플라워(브로콜리의 아종)로 만든 영양식"이라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

윈프리는 "피자는 누구나 좋아하고 흥미롭고 가족.친구와 쉽게 나눌 수 있는 음식"이라며 "내 음식에 영양가 있는 특징을 더하고 싶었고 그래서 피자 크러스트 반죽에 콜리플라워를 섞었다. 피자 본래의 맛과 향은 그대로 보존했다"고 소개했다.윈프리와 크래프트 하인즈가 함께 만든 이 피자는 개당 6.99달러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윈프리는 작년 1월 크래프트 하인즈와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영양식"을 함께 만들어 팔기로 하고 조인트 벤처 '밀타임 스토리스'(Mealtime Stories LLC)를 발족했다.

크래프트 하인즈가 제품 개발 및 제조.판매를 맡고 윈프리는 마케팅을 책임지는 구조다. 이어 작년 8월 '오 댓츠 굿!' 브랜드로 냉장 유통 수프 4종과 콜리플라워가 들어간 감자 등 사이드 메뉴 4종을 출시했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종합식품업체 크래프트와 세계 최대 케첩 업체 하인즈의 합병으로 2015년 탄생 산하에 약 30개 브랜드를 갖고 있다.

1986년부터 2011년까지 25년간 시카고에서 '오프라 윈프리 쇼'를 진행하며 '토크쇼의 여왕'으로 군림한 윈프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경제전문지 포브스 선정 미국 400대 부자 순위 264위에 올라있으며 순자산은 30억 달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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