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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과외 '온디맨드 튜터링' 급성장

2021년 1200억 달러 규모
원하는 부문 저비용 제공

인터넷 과외인 '온라인 튜터링 서비스' 시장이 부모들의 시간과 비용 절약을 앞세워 급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 리서치 업체인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1~12학년 대상의 '온디맨드' 온라인 튜터링 시장은 2016년 640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1210억 달러로 두 배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디맨드 서비스가 도입되고 즉석 화상 채팅과 메신저 기능이 추가되는 등 갈수록 사용이 편리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외국어 AP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인 경우 관련 사이트에 접속해 '외국어 대화'를 입력하면 바로 원어민 교사와 연결돼 화상 통화가 가능하다.



수학, 영어, 과학 과목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나 어려운 숙제를 해결하는데 이와 같은 방식이 도입된다.

대부분의 사이트들은 월정액을 내거나 과목 또는 시간당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비용은 천차만별이지만 튜터를 집으로 부를 경우 시간당 70~100달러를 줘야 하는 것에 비하면 30~50% 가량 저렴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학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내용'에 대해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버서티튜터', '튜터닷컴', '체그 튜터스', '마인드스프리' 등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트다.

교육계 전문가들은 해당 사이트들이 단순히 교과 내용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국 또는 세계의 튜터들을 연결하고, 노하우를 축적하며 경쟁력을 기르고 있다고 평가하고 튜터가 집으로 찾아와 과외를 하는 풍경은 조만간 사라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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