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Partly Cloudy
57.2°

2018.11.14(WED)

Follow Us

[에듀 포스팅] 기술·데이터·인간 해독하는 능력 길러라

양 민 원장 / 닥터양 에듀콘 대표
양 민 원장 / 닥터양 에듀콘 대표

[LA중앙일보] 발행 2018/06/25 미주판 23면 기사입력 2018/06/24 13:14

Robot-Proof 교육 시대

로봇이 대처 못하는 분야는
창의적인 사고능력 필수

다문화 이해하고 적응하고
민첩성과 실행능력 요구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했다.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시대에는 이제껏 요구되던 능력들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 또한 새로이 요구되는 능력들도 그 수명이 짧아지고 있어 변화에 대처하며 꾸준히 발전해야 한다.

대중 민주화와 자본주의 기술혁명의 시대는 정보공유 의사결정 및 선택의 자유 평등한 인권 평화공존 글로벌리즘을 추구하지만 반대급부로 갈수록 경제생활에 있어서의 개별 인간의 효용가치는 떨어지고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간의 경쟁력과 경제력의 차이는 극대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사람들의 직업을 대체하게 되면서 이제 우리 자녀의 미래직업들은 점점 줄어들어 가기만 한다. 현재 미국 대학 학부졸업생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 중 하나인 노스이스턴대 조셉 아운 총장은 이미 이런 주제의 고민을 오래 해오고 있다.

95%가 넘는 졸업생 취업률은 그의 이런 고민의 결실인 셈이다. 그가 가 쓴 책 '로봇프루프: 인공지능 시대의 대학교육(Robot Proof: Higher Education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새로운 인재상이란

이 책에 따르면 그는 실제적이지 않은 방식 관념적 교육 끌고 가는 교육은 도태될 것이라고 본다. 실제 경험하는 방식의 교육 결과를 일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교육 대상자나 고용 대상자가 바로 학업.업무.협업에서 생산성을 낼 수 있는 교육이란 한마디로 준비된 사람을 만드는 교육을 말한다.

앞서가는 교육자들이 이야기하는 교육이란 실상 잘 생각해보면 능력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다. 함께 가며 인간 기계 고객 동료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스스로 책임지고 훈련하고 공부하며 연구하는 자기주도적 학생 남들과 어울려 협조하고 자기 감정을 조절할 줄 알며 인간관계가 좋은 리더십을 소유한 학생 자기만의 전문성을 가진 학생 인간적 매력과 남과 다른 개성을 가진 학생 다른 사람은 물론 기계나 로봇으로 대체할 수 없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 시대의 고용인들은 기계를 잘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기계치나 컴맹이어서는 곤란하다. 또한 시스템 속에 잘 어울릴 줄 알아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에 민감하고 아이디어 생산능력과 새 아이디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한다.

정보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비판적 사고능력이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첨단 시대에 빨리 대처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Robot-Proof 되기 (또는 되도록 교육하기)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려면 대체될 수 없는 능력을 갖추거나 대체될 수 없는 업종에 종사해야 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능력은 3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창의적 사고력(Thinking Creatively)

지금까지는 주로 고용인의 우뇌 능력들 즉 어느 정도의 분석적 사고 읽기독해력 타협능력 수학적 추리능력 시각화능력 쓰기 표현력 논리적 추리능력 등을 평가했었다.

창의성과 같은 좌뇌 능력은 고용인보다는 고용주에게 필요한 능력으로 여겨졌고 아니면 기업 환경과는 상관없는 창조적 환경에서나 필요한 성향이었다. 교육기관도 창의성보다는 우뇌 능력들을 키우는 것에 치중해 왔고 그래서 창의적인 사람은 기존 교육시스템에서 빛을 발하기 어려웠다. 그들은 기업들이 그리 원하는 대상들도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는 창의적 사고를 할 줄 아는 사람을 고용하고 싶어한다. 좌뇌 능력들인 창의력 인간관계능력 복잡한 문제 해결능력 언어구사 및 의사전달 그리고 설득 능력들을 갖춘 인재를 원하게 된 것이다. 창의적인 학생이라면 그의 창의성이 부각될 수 있는 활동에 도전하자.

-리터러시(Literacy):리터러시는 문자화된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하지만 현대에서 말하는 리터러시의 의미는 다른 능력을 가리킨다.

대학 교육은 물론 컴퓨터 사용 능력이나 외국어 구사능력은 이제 모두 대체 가능하게 되었다.

아직 대체가 곤란한 능력들을 갖추거나 사람을 대체한 기계나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로는 테크놀로지컬 리터러시(Technological Literacy)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그리고 휴먼 해독력(Human Literacy)가 바로 그것이다. 이것들은 최신의 테크놀로지를 경험하고 습득해 생활화되고 습관화된 사람들이 가진 능력들이다.

이들은 컴퓨터 소셜네트워크 온라인게임 등에 숙달되어 있고 능숙하다. 부모가 익숙지 않은 최신기기나 기술에 학생들이 접근하는 걸 막기보다는 적절히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훈련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인지능력(Cognitive Capacities): 수준높은 분석적 사고능력(Critical Thinking) 시스템 사고능력(System Thinking.시스템 전체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각 파트에 대한 세부적 이해를 함께 가진 총괄적 사고능력)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자기주도적인 종합적 사고 및 실행능력) 그리고 문화적 민첩성(Cultural Agility.다문화 사이를 이해하고 적응하고 개조할 수 있는 능력)들을 말한다.

사실 이런 능력들이야말로 기업이나 정치 외교 등 각 분야의 리더들에게 요구되는 높은 능력들이다. 로봇과 인공지능(AI)의 시대에서는 직관(intuition) 리더십(Leadership) 탄력성(resilience) 등을 겸비하는 대체될 수 없는 능력들이 더 필요해진다.

대학에 지원할 때에도 이러한 면모가 드러날 수 있는 활동들과 에세이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쓰기 읽기 계산 능력에 더해서 수업을 택하거나 활동을 고를 때에 '과연 이것이 우리 아이의 창의적 사고력에 도움을 줄 것인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어느 분야의 리터러시가 성장할 것인지 인지능력은 향상될 수 있는지 등을 염두에 두고 선택하는게 현명하다.

dryang@dryang.us

관련기사 교육 섹션 매주 기사 묶음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