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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통한 시민권 취득' 늘린다

언어별 할당제도 폐지
선발인원 2배로 확대

미군 입대를 통해 시민권을 얻을 수 있는 길이 더욱 넓어졌다. 특히 기존 언어별 할당제도가 폐지돼 한인들에게는 한층 기회가 높아졌다.

육군은 최근 매브니(MAVNI.국익필수요원 군입대) 지침을 발표하면서 연간 선발인원을 기존 1500명에서 3000명으로 늘렸다. 또한 2016회계년도부터는 5000명으로 더 늘릴 예정이다.

육군 모병센터 박광근 모병관은 "매브니 프로그램을 통해 육군의 능력이 다방면으로 향상됐다"면서 "능력있는 이중언어 전문가들을 더 많이 모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어, 중국어, 네팔어 등 언어별로 한정됐던 할당제가 한시적으로 폐지돼 한인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최근 2년간 합법적으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17~34세의 성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추방유예(DACA) 혜택을 받은 사람들도 신청할 수 있다. 이민국의 신분조회 뒤 문제가 없으면 입대시험(ASVAB), 신체검사, 구술면접(OPI)을 거쳐 선발된다. 이어 신원조회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되면 6개월 뒤 입대하며 1~2개월내에 시민권을 받게 된다.

매브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goarmy.com/info/mavni)나 지역 모병소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문의: (323)252-6871 박광근 모병관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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