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리조 결승타' 컵스,워싱턴에 짜릿한 역전승

시리즈 2승 1패

시카고 컵스가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1승만을 남겼다.

컵스는 9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서 2-1로 승리했다.

6회까지 0-1로 끌려갔지만 7회와 8회 1점씩 뽑아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2차전 충격의 역전패를 그대로 되갚았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 우위를 점하며 챔피언십 시리즈를 눈앞에 뒀다.



컵스는 내셔널스 선발 맥스 슈어져의 호투에 막혀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하지만 0-1로 뒤진 7회말 슈어져를 강판시키며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벤 조브리스트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내셔널스는 1사 2루서 새미 솔리스를 구원 투입했으나 앨버트 알모라가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1-1로 맞선 8회말에는 앤소니 리조가 해결사로 나섰다. 토미 라 스텔라가 볼넷을 고른 뒤 희생번트로 2루까지 갔다. 브라이스 하퍼가 삼진을 당해 2사 2루. 리조가 내셔널스 마무리 브랜든 킨즐러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2-1로 리드를 잡은 컵스는 9회초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를 올려 승리를 지켰다.

데이비스는 대니얼 머피, 라이언 짐머맨, 제이슨 워스로 이어지는 내셔널스의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한편 4차전 선발로 컵스는 제이크 아리에타, 내셔널스는 태너 로아크를 예고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