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들 하나로…
인간의 생명이 갖는 고귀한 의미 앞에서 잠시 종교의 벽이 허물어졌다. 지난 18일 파키스탄 카라치 지역에서는 최근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이슬람 사원 총기 난사 사건을 규탄하는 종교인들의 행진이 진행됐다. 이날 행진에서는 기독교, 가톨릭, 이슬람 등 각 종교인들이 참석해 이번 총기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50명의 피해자를 추모했다. 종교인들이 '무고한 무슬림을 죽이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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