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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민자들 애환담은 '행복 세탁소' 영화 호평

한인 이민자들의 애환을 잔잔하게 담아낸 영화 '해피 클리너스(Happy Cleaners.사진)가 호평을 얻고 있다.

해피 클리너스는 한인 2세 감독 줄리안 김과 피터 이 감독이 함께 제작한 영화로 이달 초 열렸던 'LA아시안 퍼시픽 영화페스티벌'에 초청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영화는 뉴욕 플러싱에 살고 있는 한 평범한 한인 이민가정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7년간 세탁소를 운영하며 아이들 뒷바라지를 하는 1세 부모 전형적인 한인 2세로 자란 딸 현희. 현희는 모범생으로 부모의 기대에 부응해 의사가 됐고 교회도 잘 다니는 착한 딸이다. 하지만 한가지. 대학도 중퇴하고 변변치 않은 직업을 가진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놓고 부모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갈등이 생겨난다. 아들 케빈 역시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 대학을 그만두고 자신의 꿈을 찾아 LA로 떠난다. 케빈은 푸드트럭을 하면서 자신의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꿈이다.

각기 다른 삶을 꿈꾸고 있는 가족들 간의 갈등 그리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가족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영화는 2세 한인들이 제작했지만 1세와 2세들의 다른 시선을 통해 보고 폭넓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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