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재료의 융합 통해 하나의 작품 완성해 간다
16일부터 샤토 갤러리 '3인전'
참여 작가는 현혜명, 카오루 만수어, 조셉 피아센틴. 지난 10년간 하나의 시리즈로 꾸준히 작품 소개해 온 세 작가다.
그들은 일상생활에서 익숙했던 사물과 의식속에 잠재됐던 평이로운 사고를 새로운 창조물로 변이시킴으로써 관객들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 관계자는 "특히 독특한 재료의 융합을 탐구하려는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작가들이다. 아상블라주, 콜라주, 회화 등의 다양한 미디엄을 통해 특별한 이미지로 변형 시킨 작만들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혜명 작가는 20회 이상 개인전을 열어 온 남가주 한인화단의 대표적 중견작가.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하도 시리즈', '로맨스 1803' 등 그녀의 최신 작품들을 선보인다.
개성있는 작품으로 예술계에 잘 알려져 있는 카오루 만수어 작가는 '꽃과 과일' '사과와 소녀' 등 다양한 일상 재료와 색채를 활용한 그만의 독특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페퍼다인 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조셉 피아센틴 작가는 '아침의 약속' 등 기하학적 구도로 만들어낸 공간과 그 안의 색채를 통해 환희와 풍요로움을 표출한다.
전시 오프닝은 16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오프닝 특별 행사로는 카오르 만수어가 활동 중인 우주우주 밴드(Uzu Uzu Band)의 공연이 펼쳐진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104, LA
▶문의:(213)277-1960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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