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테마관 디즈니랜드 ‘효자’

감소 입장객 수 전년 수준 회복

지난 5월 문을 연 스타워즈 테마관 ‘갤럭시스 에지’가 디즈니랜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월트디즈니사는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와 픽사, 마블 등 그룹 전체 2019~2020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보고서를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줄어들던 관람객 수는 갤럭시스 에지 개관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전년 동기 수준을 회복했다.

4분기 월트디즈니 그룹 놀이공원과 호텔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67억 달러 수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14억 달러다.

월트디즈니사는 놀이공원 입장객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입장객의 지출액 증가로 입장객 감소 손실을 상쇄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입장객 지출액 증가 주 원인은 입장권과 음식, 상품 가격 상승이다.


황상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