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부처님 오신날’ 행사 축소 진행

LA고려사·태고사 등
정토회·관음사는 31일에

지난달 30일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연기됐던 불교 사찰의 봉축법요식 및 연등 행사가 대폭 축소돼 진행됐다.

지난 24일 테하차피 태고사에서 약식으로 법요식과 관욕식을 가졌다. 태고사 스님이 아기부처 관욕식을 하고 있다. [태고사 제공]

지난 24일 테하차피 태고사에서 약식으로 법요식과 관욕식을 가졌다. 태고사 스님이 아기부처 관욕식을 하고 있다. [태고사 제공]

당초 한국 불교계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 행사를 윤달 4월8일인 5월30일에 갖기로 결정했다. 남가주의 경우 사찰에 따라 지난 24일이나 오는 30일에 관련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정상화 명령이 늦어지면서 LA달마사, LA고려사, 태고사(테하차피)는 지난 24일 약식으로 행사를 마쳤다. 반면 관음사는 오는 31일 아기 부처 관욕식만, LA정토회도 이날 오전10시30분에 온라인으로 봉축행사를 갖는다.

달마사 수연보살은 “자택격리령을 지키려 스님들만 참석해 법요식을 진행했고 불자들은 관불식만 참석했다”고 알렸다. 태고사의 형전스님은 “승려 3명과 불자 3명으로 법요식과 관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와이 무량사(주지 권도현)의 경우 호놀룰루 시정부의 정상화 방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일요법회를 열고 있으며 오는 31일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봉축 법요식을 예정대로 거행한다.



한편 남가주 사찰들은 지난 3월 15일 이후 모든 법회를 중단했고 LA정토회만 지역 교당별로 온라인 법회를 열고 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