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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최고층 주상복합 '토지위' 승인

윌셔+아드모어 인근 32층

한인 부동산 투자·관리업체인 '제이미슨 서비스'가 추진 중인 LA한인타운 최고층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중요한 장애물을 뛰어넘었다. LA시의회 산하 계획 및 토지사용관리위원회(PLUM)는 지난 19일 이 개발안을 승인하고 LA시의회로 송부했다. LA시의회에서 개발안이 통과되면 최종 확정된다.

이 프로젝트는 LA한인타운 윌셔와 6가 사이 아드모어(3545 Wilshire Blvd.)에 위치한 상가 및 주차장 부지에 14층과 32층 주상복합 건물 2개 동을 개발하겠다는 계획. 두 건물은 주차장 및 상가 등으로 구성되는 포디움 스타일의 6층 건물로 연결하게 된다.

2개 건물에는 총 428유닛의 콘도가 들어서며, 건물 1층에는 3만1689스퀘어피트 크기의 상가가 위치한다. 주차장은 차량 864대, 자전거 652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LA한인타운 내 최고층 주거용 건물이 된다. 현재 최고층은 윌셔와 웨스턴 코너에 위치한 22층 높이의 솔레어이다. 제이미슨은 이 외에도 윌셔와 후버 코너에 31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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