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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새 아파트 쏟아진다

상반기만 1390유닛 입주
윌셔·6가·올림픽 등 다양
1베드룸 1750~4400불

LA한인타운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1000유닛이 넘은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LA한인타운에서 이미 입주를 시작했거나 상반기 입주 예정인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7개 프로젝트에 총 1390개 유닛인 것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한 유닛당 2.5명씩 거주한다고 가정해도 3000명이 넘는 인구가 늘어나는 셈이다.

현재 LA한인타운에서 개발이 진행중이거나 예정인 프로젝트는 약 50여 개. 이 가운데 80% 이상이 아파트 개발 프로젝트다. 개발 예정인 프로젝트가 모두 계획대로 완공되면 약 1만 유닛의 아파트가 새로 공급된다.

상반기에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버질과 6가 코너에 주류 부동산 업체인 센추리웨스트파트너스가 개발한 '넥스트 온 식스'. 6층 높이의 이 아파트는 총 398유닛으로, 상반기 입주 아파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특히 1층에는 유명 할인매장인 타겟이 최근 오픈하기도 했다.



5가와 킹슬리 인근에는 한인 최대 부동산업체인 제이미슨 서비스가 개발한 '마야'가 최근 오픈했다. 7층 높이에 72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윌셔 길에는 역시 제이미슨 서비스가 개발한 '루나'가 오픈 예정이다. 아직 입주는 시작하지 않았지만 입주 신청을 받고 있는 이 아파트는 7층 209유닛 규모다. 제이미슨 서비스는 올림픽과 킹슬리 코너에도 아파트를 개발했다. 3060 W 올림픽에 위치한 이 아파트 역시 7층 높이에 226유닛 규모로, 조만간 입주 신청을 받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웨스턴과 샌마리노 코너에는 79유닛의 'W 마리노'가 오픈했으며, 선셋플레이스와 후버 인근에는 60유닛 규모에 모든 가구가 갖춰진 새로운 콘셉트의 아파트 '코도'가 임대 중이다. 또한 윌셔와 호바트 코너에는 346유닛 규모의 대형 아파트 '펄 온 윌셔'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오픈하는 아파트들은 비교적 럭셔리 콘셉트로 지어져 렌트비가 다소 높은 편이다. 스튜디오의 렌트비가 2000달러대 내외이며, 1베드룸 렌트비는 2500달러 내외, 2베드룸 렌트비는 3000달러를 훌쩍 넘어선다.

'넥스트 온 식스'의 경우, 500스퀘어피트 내외 크기의 스튜디오 렌트비가 2030~2415달러에 이르며, 650스퀘어피트 내외의 1베드룸 렌트비는 2535~2900달러에 달한다. 1000스퀘어피트 내외의 2베드룸 렌트비는 3105~3645달러다.

'루나'의 경우도 스튜디오 렌트비가 1695~2340달러에 이르며, 1베드룸 렌트비는 1750~2570달러, 2베드룸 렌트비는 3250~3560달러에 달한다.

'마야'나 'W 마리노'의 렌트비도 비슷한 수준이며, 아직 렌트비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펄 온 윌셔'나 '3060 W 올리픽'의 경우도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기사 3면>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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