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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보유율 다시 증가 추세

지난해 3분기 기준 64.4%

주택 보유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연방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준 전국의 주택 보유율은 64.4%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0.5%포인트가 늘어났다.

미국인의 주택 보유율은 부동산 경기가 한창 뜨거웠던 시절인 2004년에 역대 최고 수준인 69.1%로 최고점을 찍은 바 있다. 그 당시에는 노다운이나 5%만 다운페이를 해도 쉽게 집을 살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후 서브 프라임 사태로 차압과 숏세일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택 보유율은 매년 하락했다.



또한 금융위기로 손실을 많이 본 은행들이 모기지 승인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까다롭게 하면서 주택 구입을 어렵게 만들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가 다시 회복되면서 2016년에 62.9%로 바닥에 도달했던 주택 보유율은 바이어들의 활발한 구입 활동 덕분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현재의 주택 보유율은 1995년도 수준으로 시장의 변화와 미국인들의 소득 증가에 따라 바이어들의 주택 구입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모기지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면 바이어들의 활동이 위축될 수 있어 주택 보유율이 올해에도 증가할지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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