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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에어 대저택 1억5000만불 매물로 나와

2년 전에 비해 40% 내려
거래되면 LA 최고가 갱신

LA 인근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벨에어(Bel Air)의 대저택(사진)이 1억50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LA타임스는 럭셔리 주택 개발업자 브루스 매코우스키가 벨에어 저택을 지난해 내놓았던 리스팅 가격 1억8800만 달러에서 3800만 달러나 내렸다고 15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매코우스키가 가격을 내려 더 많은 사람이 쇼핑할 수 있도록 오픈했다고 전했다.

벨에어 저택은 2년 전 2억5000만 달러에 처음 시장에 나왔으며 당시보다 40%나 가격이 내린 상태다.

'빌리언에어(Billionaire)'로도 불리는 벨에어 저택은 3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4층 건물로 방만 12개 화장실 21개에 5개의 바와 40좌석 규모 영화관 볼링장 헬리콥터 착륙장 등의 초호화 시설을 갖췄다.



1억5000만 달러에 팔린다면 LA카운티에서 역대로 가장 높은 가격의 거래가 된다. 현재 기록은 지난해 초 호텔리어 피터 모튼이 말리브 저택을 1억1000만 달러에 매각한 것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LA의 럭셔리 주택 가격은 뉴욕보다 50% 이상 과대평가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매코우스키는 쇼핑채널 QVC에서 핸드백 판매로 엄청난 부를 챙겼으며 이후 부동산 개발업자로 변신해 LA 인근에 럭셔리 주택을 지어왔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매물은 매코우스키의 벨에어 저택 인근에 있는 유니비전 체어맨 헤롤드 페렌치오 소유 주택으로 2억4500만 달러에 나와 있다.

10에이커 부지에 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저택도 원래는 3억5000만 달러에 나왔다가 가격을 30% 내린 상태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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