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에이전트 노트] 주택 셀러 체크리스트

시세에 맞는 리스팅 가격 책정
홈 인스펙션·리모델링 등 진행

최근 LA에는 우울한 기분을 느낄 만큼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또, 매주 내리는 비 소식으로 화창하게 밝은 LA 하늘을 보기도 힘들어졌다. 쌀쌀한 LA 겨울 날씨가 몸과 마음을 잔뜩 움츠러들게 하지만 그만큼 다가올 봄을 더욱 기다리게 한다.

봄이 오면 부동산 시장은 성수기로 접어들 준비를 시작하면서 거래량도 증가하기 시작하고 내 집 장만에 나서는 바이어들의 발걸음도 크게 증가한다.

이런 시점에 소유 주택의 매매를 계획하고 있는 셀러라면 시장에 매물로 내놓기 전에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먼저 주변시세에 맞는 리스팅 가격을 산정하기 전에 주변에 나와있는 주택의 오픈하우스를 활용하여 주변시세와 마켓 대기시간, 경쟁 주택의 업그레이드 상태 등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주택매매 후 새로 이사할 주택 상황을 고려하여 불필요한 가구, 악기, 가전제품 등을 분류하고 거라지 세일을 활용하여 미리 처분한다면 경제적 이익은 물론 기타 비용도 줄이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소유주택의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홈 익스펙션을 미리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미처 모르고 있던 문제들을 미리 인지하고 바이어의 요구에 대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고치는 비용보다 리모델링 비용이 더 효율적이라면 과감하게 리모델링을 선택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다.

오픈하우스나 주변 신규주택 등을 방문할 때 내부구조와 최근 유행하는 디자인도 꼼꼼히 살펴본다. 매매에 앞서 소유 주택의 현 상황에서 강한 임팩트나 포인트를 주기 위해 리모델링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는 무엇보다 투자금액 대비 비용 회수율이 높은 것만을 선택해야한다.

예를 들어 답답하게 나뉜 중간 벽면을 오픈하여 넓고 밝은 실내구조로 바꾸거나, 주방 및 욕실의 특정부분을 리모델링하여 업그레이드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실내 조명을 바꿔서 분위기를 높이는 것 등은 비용대비 매우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보다는 스테이징 가구전문업체를 활용하여 실내구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소품들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최근 부동산 업계에도 온라인 마케팅이 매우 중요해진 만큼 사진촬영 전문업체를 선택하여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주택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드론 등의 첨단장비를 활용한 동영상 등을 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주택매매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매매 골든타임은 리스팅 등록 후 2~4주로 매매가에 지나치게 욕심을 내서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자칫 마켓에서 관심을 끌지 못하거나 경쟁 매물에 밀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부동산 전문가의 충분한 시장분석과 조언에 귀를 기울여 매매를 진행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문의:(213)500-5589

Americahong@gmail.com


전홍철/WIN Realty & Properties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